![21일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제31회 스타트업 815 IR' 행사에서 참여 기업이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7/49250_42675_2512.jpg)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균관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24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1회 스타트업 815 IR'을 공동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혁신센터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매칭한다.
이번 31회 IR에는 경기혁신센터와 공동 개최기관인 성균관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에 더해 수원대학교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창업기업들도 참여했다. 이들 5개 기관은 앞으로도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및 추천하며, 보다 풍부한 기술 기반 기업의 발굴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IR에는 ▲자블리(Agentic AI 기반 글로벌 유학생 초개인화 HR SaaS 및 정착지원 플랫폼) ▲헥스에이아이랩스(차세대 반도체 증착공정 박막 예측 및 공정 최적화 AI 알고리즘 'COLUMBUS') ▲페스티벌온(편리성과 안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홈 AIoT 솔루션) ▲에피옴(200배 효율성을 갖춘 병원 전용 신속 항암 반응성 검사 솔루션) ▲케이알지그룹(AI 기반 대체보증금 서비스) 등 AI·빅데이터 특화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참여 투자사 역시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동문파트너즈 ▲디캠프 ▲뮤렉스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플래티넘기술투자 등으로 구성돼 기업들의기술력과 시장성,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빅데이터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뿐 아니라 공동개최기관 확대를 통해 지역·산업별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