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라이브 바카라 사이트 와인시리즈.[사진=아영FBC]](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7/49119_42500_429.jpg)
아영FBC가 수입 중인미국 1위 유기농 와인 브랜드 ‘본테라(Bonterra)’가 국내 주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여름 마케팅 효과까지 더해지며, 2024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은 200% 이상 증가했다.
본테라는 2024년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더 블라인드(THE V:LIND)에서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레드 와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어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선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최고 영예인 ‘Best of 2025’에 선정됐다. 국내 품평회에서 동일 와이너리가 연이어 1위를 차지하는 사례는 드물다. 와인의 본질적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는 의미다.
여름 캠페인에서는 밴드 DAY6의 영케이를 모델로 기용해 ‘Born to be True’를 주제로 자연주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캠페인 영상과 한정판 세트, 오프라인 이벤트가 더해지며 브랜드 인지도는 크게 상승했고, 합리적인 가격 역시 구매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이 됐다.
특히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로제’ 등 라이트 바디 와인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오가닉’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MZ세대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라인 ‘에스테이트 콜렉션’은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1만 병에 근접하며 고급 유기농 와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블라인드 수상, 타깃 마케팅, 친환경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전략이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다.
대표 제품인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은 신선한 체리, 커런트, 라즈베리 향에 오크와 바닐라 풍미가 어우러진 미디엄 바디 와인이다. 깔끔한 산도와 정제된 탄닌감 덕분에 스테이크는 물론 불고기, 떡갈비 같은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한 단계 상위 제품인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 유기농 포도로 만들고, 프렌치 오크에서 14개월간 숙성해 복합적인 향을 갖췄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다.
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는 단순히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와인이 아니라, 유기농 철학과 검증된 맛,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브랜드”라며 “연이은 수상과 MZ세대의 가치소비 흐름이 맞물리며 확실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본테라 와인은 와인나라 12개 직영점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포춘코리아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