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카라 커뮤니티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가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이로써 우리바카라 커뮤니티그룹은 지난해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포괄하는 종합바카라 커뮤니티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오랜 업력과 탄탄한 판매 채널을 강점으로 한다. 업계 대형사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바카라 커뮤니티그룹은 이번 편입을 통해 △자산 및 수익 규모 확대 △비은행 부문 비중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 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장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동양생명·ABL생명 역시 신용등급 상향 등 긍정적인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바카라 커뮤니티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바카라 커뮤니티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全 바카라 커뮤니티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바카라 커뮤니티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 바카라 커뮤니티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임 회장은 그룹의 새 가족이 된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한 가족이 된 기쁨을 전했다. 손편지에서 임 회장은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바카라 커뮤니티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전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